드레싱의 종류와 특징 2

드레싱의 종류와 특징

앞 문서에 이어…

3. 기타 드레싱

2) 완충 드레싱(Buffer dressing)

정식 용어는 아님. 삼출물의 양이 습윤 드레싱 제품의 흡수능력을 초과하거나 상처가 평평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제품들로 통상 녹말 성분이나 해조류를 이용해 만들거나 대량의 수분을 녹말 중합체로 잡아 놓은 형태이다. (인체에 무해함)

단순 섬유 형태의 경우, 보통 자체 무게의 6배에서 24배까지 삼출물을 흡수하며 삼출물 흡수 후 투명한 젤리의 형태가 된다. 반드시 이차 드레싱(커버를 위한 드레싱)이 필요하며 사용이 제한적이라 현재는 몇 종류 남아있지 않다.

(1) 아쿠아셀(Aquacel)

대표적인 녹말 중합체로 만들어진 섬유 형태의 드레싱으로 자체 중량의 6배까지 삼출물을 흡수할 수 있다. 부드러운 섬유 형태라 가위로 자르거나 손으로 뜯어 사용할 수 있으며 cavity filling에 유용하다. 다만 삼출물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상처에 달라 붙으며 충분히 삼출물을 흡수하여 젤리 형태가 된 경우에도 섬유 일부가 상처에 박혀 제거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2) 퓨릴론(Purilon hydrogel)

95%의 물을 함유 하고 있는 “젤리 형태의 물”. 말라버린 상처나 삼출물이 적은 상처에 수분을 공급하고 젖은 환경(wet environment)을 만들때 사용함. 보통 scab을 녹일때 사용하며 반드시 이차드레싱이 필요하다. 현재 사용량이 적어 단종단계로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4. 항균 드레싱(Antimicrobial dressing)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항균 드레싱은 크게 네 가지 형태이다.

  • 항생제 연고
  • 은 제품
  • 세균 흡착성 제품
  • 소독제 점착제품

이번 항목에서는 항생제 연고에 대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 제품에 대해 설명함.

1) 은 제품 (Silver dressing)

진짜 은이온(Ag+)을 이용한 제품들이다. 드레싱 제품내에 분비 가능한 은성분을 추가하여 환자의 삼출물에 의해 상처쪽으로 은이온이 분비되는 형태를 띈다. 과거 일부 제품의 경우(Acticoat) 은이온을 활성화 시키기위해 제품을 상처에 붙인 후 반드시 증류수로 적셔줘야 했으나 현재 나오는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은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광범위 살균능력으로 그램 양성균과 음성균, 그리고 진균과 일부 바이러스의 제거가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일부 제품에서 나타나는 상처 착색과 적용시 통증, 그리고 은독성에 의한 정상세포의 손상이 있다.

(1) Acticoat Flex

acticoat_flex

Smith & Nephew에서 나온 그물망 형태의 제품으로 과거 acticoat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과거 제품과 동일하게 나노 크리스탈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강한 살균효과를 보장하는 제품이나 과거 제품과 동일하게 상처에 적용시 착색(상처가 검게 변함) 문제를 가지고 있다. 현존하는 은 제품중에 가장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긴 그물망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음압창상치료(NPWT)나 다른 이차드레싱 제품과 함께 사용하기 편리하다.

(2) Aquacel Ag

AquaceAg

Convatec에서 나온 Aquacel에 은이온을 점착시킨 제품으로 기본 베이스는 Aquacel과 동일하다. 먼저나온 Acticoat가 초기 은이온 방출능력이 매우 높으나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방출이 줄어드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일정한 농도로 꾸준히 은이온을 방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베이스가 Aquacel이라 cavity형태의 상처에 제품을 접어 넣는다거나 가볍게 손으로 찢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Aquacel과 동일하게 겔화가 된 제품을 제거할때 상처에 가는 섬유조직이 박히는 일이 많다.

(3) Biatain Ag

seasorbag

Coloplast에서 나온 제품으로 과거 Seasorb Ag라고 나오던 제품을 이름만 바꿔서 나온 제품이다. 성상은 Aquacel Ag와 동일하나 베이스 물질이 해조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로인해 Aquacel Ag보다 질기고 겔화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4) ExSalt

exsalt

과거 Smith & Nephew에서 Acticoat만든 분이 창립한 회사의 제품이라고 한다. 현재 본원에는 없으나 샘플을 써 본 경험으로는 Acticoat만큼 강한 살균력을 보이나 피부에 착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점은 제품 자체가 다소 뻣뻣하여 모양을 만들어 cavity에 넣거나 복잡한 구조의 상처에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5) 기타 은 이온 제품

최근에는 은이온 분비 기술이 많이 발전했는지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은이온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비슷한 효과를 갖는다. 특히 요즘은 Foam 제품에 은이온을 추가해 제품이 나오고 있으나 다시 말하지만 효과는 비슷하다.

2) 세균 흡착성 제품

상처에 서식하는 (감염이 아니다. 아직은..) 세균이 드레싱 재료에 더 잘 달라붙게 만들어 드레싱 제거와 함께 물리적으로 세균의 수를 감소시키는 형태의 드레싱 재료다. 모든 세포의 세포막은 인지질로 구성되어 있고 지질이라는 말이 ‘기름’이라는 뜻이니, 기름이 더 잘 달라붙게 드레싱 재료를 만들어 세균이 드레싱 재료에 붙게 만드는 방식이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일종의 얼굴기름 제거용 기름종이랑 비슷하다..

SuctionClean
이거랑 친구먹는다
(1) Sorbact

sorbact

생산회사가  딱 하나 있다. 다른 할 말이 없으니 동영상을 잠시 보자.

장점은 항생물질이나 은이온을 쓰지 않아도 균의 수를 줄일 수 있어 감염 위험성을 낮출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사람 몸의 정상세포도 Sorbact의 표면에 들러붙어 제거시 통증이 있다는 점이다.

3) 소독제 점착 드레싱

특이적이든 비특이적이든 세균에 정균작용이 있는 물질을 만들어 사용하는 드레싱이다. 일종의 Povidone iodine wet dressing과 개념이 같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살균제를 추가해 나오는 제품은 없으며 모두 정균효과를 목적으로 한다.

(1) Rapigel

레피젤_1

povidone iodine을 입자화 시킨 후 그걸 겔(gel)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최근 나온 나노 기술등을 조금 더 추가해 세균내부로 침투가 잘 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직접 눈으로 볼수는 없는 거니 그냥 그렇다고 썼다)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효과는 상처의 bacterial burden이 감소해서 상처의 회복이 조금 빨라진다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povidone iodine 알러지가 있는 환자에게 알러지를 유발한다. 또한 기존 povidone iodine에 저항성을 가진 세균은 이 제품에도 끄떡없다.

(2) Manuka honey

manuka01.jpg

꿀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마누카 나무(Manuka tree, Leptospermum scoparium)의 꿀을 추출해 상처에 바르는 것이다. 의료적 효과는 고농도의 당분에 의한 삼투압 효과와 정균효과에 그 핵심이 있다. 최근까지 나온 논문 대부분은 생산지 지역의 일부 의료인들에 의한 것이 전부라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한 근거는 희박하다.

manuka02

그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근거는 수만년동안 인류가 상처에 꿀을 발라서 상처를 치료했다는 것과, 음식의 장기보관에 꿀을 사용했으며 부패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정도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벌꿀이라도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하나 의료용이 아니라 불법이다.
장점으로는 알러지 반응이 없다는 것과 상처의 부종 제거에 유리하다는 점, 단점으로는 24시간 이상 유지가 어렵다는 점이며 꿀 향기에 의해 파리가 모인다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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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의 종류와 특징 1

드레싱의 종류와 특징

간단한 드레싱에서 복잡한 드레싱까지

1도 화상에서 범위가 작은 심재성 2도 화상까지는 드레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일부 심재성 2도 화상까지는 수술이 아닌 드레싱으로 치료를 하는 거라 그렇습니다.
물론 약한 피부로 인해 반복적인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흔구축이 일어납니다.

상처의 소독1

  • 대량의 흐르는 물로 씻거나 생리식염수로 씻기
  • 물에 담궈서 씻는 것은 추천하지 않음 (감염 위험성)
  • Povidone iodine으로 닦아내나 물로 닦아내나 큰 차이 없음
  • Chlorhexidine은 섬유모세포등을 사멸시킬 수 있어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
  • 충분히 넓은 범위를 씻어야 함

 

드레싱의 종류

1. 고식적 드레싱

거즈 드레싱
  • 상처를 소독한 후 마른 거즈를 사용하는 드레싱.
  • 상처에 딱지(Crust/scab)이 형성되며 거즈에 유착됨
  • 통증이 심하며 상처 회복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음
  • 24시간에 1회 교체가 필요
  • 일부 습윤환경에서 잘 자라는 세균(Pseudomonas spp.)에는 효과가 있음
  • 화상에서는 거의 안 씀
(1) 레노패드 (Reno Pad)

옷 형태로 만들어진 거즈 드레싱으로 상/하의가 따로 있다. 연고를 이용한 광범위 화상환자 드레싱에서 가끔 사용한다. 보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금전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유리하다.

2. 습윤 드레싱

  •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레싱 제품
  • 상처의 습윤 환경(moist environment)을 제공해 상처의 회복 속도를 높임
  • 삼출물을 흡수한 후 일정부분 증발 시키며 습윤환경을 유지시키는 개념
  • 제품마다 증발율이 다름
  • 삼출물의 양에 따른 적절한 제품의 사용이 중요
  • 감염에 취약함
1) 폼 드레싱
  • 가장 많은 양의 삼출물을 흡수 가능
  • 통상 2~7일까지 사용 가능 (보통은 2~5일 정도)
  • 압박 드레싱을 하는 경우 기존 흡수율보다 떨어짐
  • 모서리 부분이 오염에 취약함
  • 방수 안됨
(1) 메디폼 (Medifoam)

한국에서 가장 흔한 드레싱으로 병원에서 약국까지 널리 사용된다. 사용 목적에 따라 2mm와 10mm두께의 제품이 있으며 몇 가지 아류제품도 존재한다. 상처에 붙일때 따가운 통증이 있으며 잘 늘러붙지 않으나 삼출물이 적은 상처에 붙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제거시 스폰지가 뜯어져 상처에 유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는 절대 억지로 뜯어내려 하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일정량 이상의 삼출물을 흡수하면 모서리 부분이 eversion되기 때문에 오염에 취약하다.

(2) 알러빈 (Allevyn)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드레싱으로 약국에는 잘 없다. 두께는 10mm동일하며 최근까지 가장 큰 사이즈(40 x 70Cm)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 삼출물 흡수량은 동일한 폼 드레싱 제품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경험적 결론), 삼출물이 적은 상처에 사용하는 경우 상처에 잘 붙지는 않으나 표피를 뜯어버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통상 권장 적용 기간(드레싱 하고 그대로 두는 기간)은 약 5일이며 외부에서 보았을때 전체의 80%이상 젖거나 경계면이 삼출물로 젖었을 때 바꾸면 된다.

잘라서 사용하든 그대로 사용하든 삼출물이 가득 찼을때 eversion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3) 바이아텐 이부(Biatain Ibu)

폼 드레싱 제품 중에 유일하게 표면에 Ibuprofen을 embedding해서 사용시 통증 경감 효과가 있다. 사이즈는 5x7Cm ~ 20x20Cm까지 국내에 공급중이며 가장 작은 폼 드레싱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의 기본 철학은 ‘한 번 붙이고 나을때 까지 왠만하면 그대로 둬라’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교체를 미루는 것이 유리하다. 이것은 다른 폼 제품에 비해 높은 증발율 때문인데, 상처면에 그대로 붙이는 경우 단단하게 유착되어 떨어지지 않거나 떼어낼 때 회복되고 있던 표피가 벗겨지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확인한 결과로는 제조사의 방침이 5~7일 이상 두라는 것이라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폼 드레싱 제품 중에 가장 얇다 (5mm정도)

(4) 기타 폼 제품

베타폼을 필두로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폼 드레싱 제품이 존재하나 거의 다 비슷한 효과를 갖는다. 몇 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으나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어 현재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다.

2)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 드레싱
  • 중간 정도의 삼출물을 흡수
  • 통상 2~3일내에 교체가 필요
  • 자가 접착성이 있어 별도의 이차 드레싱이 필요하지 않음
  • 삼출물이 드레싱 제품과 만나 콜로이드가 형성됨
  • 특유의 냄새가 있으며 감염으로 판단하면 안됨
  • 제거후 반드시 콜로이드까지 깨끗이 씻어내야 함
  • 세균이 집락된(colonized) 또는 감염된(infected) 상처에 사용할 경우 백혈구등의 단백질 분해효소등이 비활성화 되지 않아 오히려 상처가 커질 수 있음
  • 상처 접착면이 멸균장갑이 잘 붙기 때문에 사용시 테크닉이 필요함
  • 방수 안됨 (절대 속지 말 것!)
  • 상처의 주위 피부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비용 문제를 반드시 고려할 것.
    (모든 화상 상처는 일주일에 단 3개의 드레싱 제품만 보험이 됨)
(1) 듀오덤 CGF (Duoderm CGF)

가장 오래된 하이드로 콜로이드 드레싱중 하나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두께가 두껍다. 다시 말해 다른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품중에 비교적 많은 삼출물을 흡수할 수 있음. 상처의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음. 10 x 10Cm, 15 x 15Cm, 20 x 20Cm까지 있음.

(2) 듀오덤 익스트라씬 (Duoderm extrathin)

듀오덤 제품군에서 얇은 드레싱 제품. 상처의 내부 상태를 약간이나마 확인이 가능함
10 x 10Cm, 15 x 15Cm까지 있음.

(3) 컴필 (Comfeel)

듀오덤 익스트라씬과 동일한 두께로 약간 두꺼운 제품이 있었으나 거의 사용하지 않음. 표면에 격자 무늬가 있어 잘라 쓰기 조금 편한 장점이 있으나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심하게 말해 삼출물을 거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끝난 상처의 피부보호 목적이라든가 hydrogel을 이용한 밀폐드레싱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10 x 10Cm, 20 x 20Cm까지 있으며,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절대로 보호 필름을 전부 다 뜯어낸 후 사용하면 안됨.
(조심조심 뜯어내면 큰 문제는 없으나 장갑에 잘 붙고 자칫 잘못하면 자기들끼리 엉겨붙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3) 필름 드레싱

현재는 2차 드레싱으로만 사용하며, 방수가 되고 수증기는 증발하는 형태의 드레싱 제품이다. 과거까지는 아크릴 계열의 접착제를 많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실리콘 계열의 접착제를 사용해 주위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 했으나, 이로인해 접착성이 떨어져 한 번 붙였다 떼면 다시 붙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또한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서는 내부에 삼출물이 그대로 고이게 만드는 문제도 있다.
흔히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테가덤(Tegaderm), OpSite, Perme roll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수술용 필름 드레싱인 아이오반(Iovan)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제품은 제거시 정상 피부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고 증발이 거의 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시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3. 기타 드레싱

1) 연고 드레싱(Ointment dressing)

항생제 연고나 기타 연고를 이용한 드레싱으로 보통 혼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거즈나 습윤 드레싱 제품을 이차드레싱으로 많이 사용한다.

  • 미보
    화상용 연고로 특화된 제품으로 대만과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며 국내에도 들어와 있다. 특유의 greasy함과 참기름 냄새로 유명하며 표재성 2도 화상에 많이 쓰인다.
    보험 문제로 인해 원내에는 없으나 효과는 어느정도 인정된 제품이다.
  • 베어로반(Bearoban)
    무피로신(Mupirocin)을 주 성분으로 하는 항생제 연고. MRSA를 커버할 수 있어 피부 및 연조직 감염에 사용하는 약품이다. 바셀린보다 약간 부드러운 정도의 높은 점도를 가지고 있으며 체온에 의해 녹아 부드러워 진다.
    환자에게 사용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최대 3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된다. 자극에 의한 영향으로 보이나 상처에 바르면 다량의 삼출물이 나온다.
  • 후시메드(Fusimed)
    후시딘산(Fusidic acid)을 주 성분으로 하는 항생제 연고. Gram(+)에 효과적이긴 하나 병원내 균주 대부분이 내성이 있어 항생제 연고로서의 효과는 없다고 봐야한다.
    환자에게 사용시 통증이 없으며 특유의 크림같은 질감으로 사용이 용이하다.
  • 에펙신(Effexin)
    오플록사신(Ofloxacin)을 주 성분으로 하는 광범위 항생제 안연고. Gram(+)와 Gram(-)에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하나 실제 병원내 균주 상당수는 이에 내성이 있다.
    안연고의 특성상 점도가 매우 낮으며 유분 함유량이 적어 피부에 남는 일이 적다.
    다만 피부에 대한 사용은 보험 인정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본인부담으로 처리되며, 용량이 매우 작아 사용시 불편함이 있다.
  • 실바덴(Silvadene)
    Silver sulfadiazine을 주 성분으로 하는 연고. 특유의 은빛 백색을 가지며 creamy한 성상으로 사용이 용이하다. 상처에 사용시 Gram(+)에 대한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 최소 8~12시간마다 드레싱을 바꿔줘야 하는 문제, 그리고 Gram(-)에 대한 약한 살균력 등으로 인해 현재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
    대부분의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아직도 화상의 1차 치료제로 이 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당수의 화상전문 병원은 이 연고를 아예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 메페드(Mefede)
    Mafenide acetate를 주 성분으로 하는 연고. Gram(+)와 Gram(-)에 모두 효과가 있으며, 약간의 가피(Eschar)침투 능력이 있어 제거되지 않은 가피가 있는 화상 상처에 유용하다. 통상 1일 1~2회 두께 2mm정도로 사용하며 과거까지는 Carbonic anhydrase억제로 인한 metabolic acidosis 이야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전신에 이 약제를 도포하는 경우가 드물어 그다지 중요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사용시 환자가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드레싱은 내용이 너무 많아 다음 포스트에 이어서 작성합니다…

References

[1] Hayek S, El Khatib A, Atiyeh B. Burn wound cleansing – a myth or a scientific practice. Ann Burns Fire Disasters 2010;23: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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