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지 않은 세 가지 일

요즘 체중이 줄지를 않는다.
원래는 하루 종일 제로콜라 하나만 먹으며 버티다 저녁식사만 하는 정도로 살았는데, 남들이 조금씩 세 끼 먹는 것이 오히려 살이 빠진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뭐 조금씩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간식 같은 것은 전혀 먹지 않고 딱 세 끼만 먹고 있다.

근데 살이 안빠져. 요즘 배가 불룩하게 나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닌데 식사량으로는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이 된 것 아닌가 고민을 하고 있다. 하아… 큰일이네. 날씨도 덥고 힘도 없는데 이제는 진짜 운동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예전처럼 안 먹기만 해도 살이 쏙쏙 빠지는 나이는 지났나봐.

음식물 처리기는 잘 작동하고 있다. 통을 가득 채워 돌리면 이렇게 부스러기 같은 것만 남게 되니까 말이다.

최근까지 이브온라인이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그만 할까 생각중이다. 뭐 켜놓고 다른 일 하는 게임이라 어찌보면 게임이라고 할 수도 없긴 없는데, 최근 Triglavian invasion이라는 업데이트가 있은 후 화면에서 눈을 떼고 딴 짓을 하면 우주선을 뻥! 하고 터뜨릴 일이 늘어버렸다. 그것 때문에 알아서 광물을 캐라고 명령해놓고 다른 일 하기가 어려워져서, 채광량도 1/3로 줄어버렸고 은근한 스트레스도 방고 있다. 아마도 지금의 달 채광기지를 넘겨받지 않았다면 벌써 그만두었을 것 같은데, 넘겨준 분이 좀 쉬다 돌아오겠다고 해서 그때까지 버티고 있다는 것이 더 큰 이유 같다.
솔직히.. 요즘은 별로 재미가 없다. 지금 생각은 지난번에 3개월 결제한 것만 끝나면 접을까 생각중이다. 그것 말고도 할 일이 너무 많고 집에서도 일하는 기분으로 게임을 하고 싶지 않으니까 말야. 어차피 시간을 게임 머니로 바꾸는 채광질이라, 그냥 현질하는게 나아 보일 정도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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