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일지: 20181207

기술기록

오후 6시 30분 정도에 캠핑장에 도착함.
텐트를 치고 안정적인 캠프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7시 40분 정도 되어서 겨우 캠프가 차려졌음. 컵라면 하나 먹고 장비를 세팅했는데, 자북에서 동쪽으로 약 10도 정도 틀어서 설치해서인지 극축정렬은 큰 무리없이 쉽게 끝났음. 극축정렬을 끝내고 장비를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순서를 거꾸로 한다거나 엉뚱한 것을 먼저 설치하는 일이 있었음.
2 star alignment를 끝내고 하늘을 바라보니 관측지의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음.

화성으로 추정되는 별을 확인해서 아이피스로 확인 후 촬영 준비를 시작함. 5m짜리 USB 리피터 케이블로 카메라와 연결했는데 오작동 에러가 발생함. 정확한 내용은 ‘카메라와 연결이 되었는데 카메라가 꺼져있거나 직동하지 않음’ 이었다. 리피터를 제거하고 확인하니 아무 문제없이 작동함. 별 수 억이 리피터 케이블을 제거하고 핸드 컨트롤이라도 하려고 보니 핸드 컨트롤 소켓은 USB mini b 였음. 다른 방법이 마땅치 않아 망원경 옆에서 금성의 촬영을 시도했고,  Finder scope에서 십자선에 맞추고 카메라의 라이브뷰로 확인한 결과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음. 수차례 시도해보고 간신히 밝게 빛나는 탁구공보다 조금 작은 구형을 확인했으나 추적 실패로 다시 찾을 수 없었음. 더 이상 촬영을 시도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고 아이피스로 교체후 주위를 살폈는데 이번에 보기로 하고 준비할 리스트 대부분이 지평선 아래에 있어서 포기하고 철수하기로 결정함. 밤 10시 20분에 철수 시작.

촬영한 영상

개선된 사항

  • 자북에서 동쪽으로 10도 기울여 삼각대를 설치하면 극축정렬이 보다 빨라진다
  • 셀레스트론 핸드 컨트롤러는 USB mini B로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반성할 점

  • 삼면이 산으로 둘러쌓인 계곡의 관측지는 촬영과 관측에 매우 불리하다
  • 행성 사진을 찍는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표류이탈법을 이용해 극축정렬을 시행할 것
  • USB 3.0으로만 전력 공급을 받는 Skyris 236M은 반드시 유전원 리피터를 사용할 것
  • 가능한한, 절대로 장갑은 벗지 말 것
  • 바흐티노프 마스크는 검은색을 칠하거나 검은색 필라멘트로 새로 만들것
  • 몸이 추우면 촬영을 제대로 할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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