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싱의 종류와 특징 1

드레싱의 종류와 특징

간단한 드레싱에서 복잡한 드레싱까지

1도 화상에서 범위가 작은 심재성 2도 화상까지는 드레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일부 심재성 2도 화상까지는 수술이 아닌 드레싱으로 치료를 하는 거라 그렇습니다.
물론 약한 피부로 인해 반복적인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흔구축이 일어납니다.

상처의 소독1

  • 대량의 흐르는 물로 씻거나 생리식염수로 씻기
  • 물에 담궈서 씻는 것은 추천하지 않음 (감염 위험성)
  • Povidone iodine으로 닦아내나 물로 닦아내나 큰 차이 없음
  • Chlorhexidine은 섬유모세포등을 사멸시킬 수 있어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
  • 충분히 넓은 범위를 씻어야 함

 

드레싱의 종류

1. 고식적 드레싱

거즈 드레싱
  • 상처를 소독한 후 마른 거즈를 사용하는 드레싱.
  • 상처에 딱지(Crust/scab)이 형성되며 거즈에 유착됨
  • 통증이 심하며 상처 회복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음
  • 24시간에 1회 교체가 필요
  • 일부 습윤환경에서 잘 자라는 세균(Pseudomonas spp.)에는 효과가 있음
  • 화상에서는 거의 안 씀
(1) 레노패드 (Reno Pad)

옷 형태로 만들어진 거즈 드레싱으로 상/하의가 따로 있다. 연고를 이용한 광범위 화상환자 드레싱에서 가끔 사용한다. 보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금전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유리하다.

2. 습윤 드레싱

  •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레싱 제품
  • 상처의 습윤 환경(moist environment)을 제공해 상처의 회복 속도를 높임
  • 삼출물을 흡수한 후 일정부분 증발 시키며 습윤환경을 유지시키는 개념
  • 제품마다 증발율이 다름
  • 삼출물의 양에 따른 적절한 제품의 사용이 중요
  • 감염에 취약함
1) 폼 드레싱
  • 가장 많은 양의 삼출물을 흡수 가능
  • 통상 2~7일까지 사용 가능 (보통은 2~5일 정도)
  • 압박 드레싱을 하는 경우 기존 흡수율보다 떨어짐
  • 모서리 부분이 오염에 취약함
  • 방수 안됨
(1) 메디폼 (Medifoam)

한국에서 가장 흔한 드레싱으로 병원에서 약국까지 널리 사용된다. 사용 목적에 따라 2mm와 10mm두께의 제품이 있으며 몇 가지 아류제품도 존재한다. 상처에 붙일때 따가운 통증이 있으며 잘 늘러붙지 않으나 삼출물이 적은 상처에 붙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제거시 스폰지가 뜯어져 상처에 유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는 절대 억지로 뜯어내려 하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일정량 이상의 삼출물을 흡수하면 모서리 부분이 eversion되기 때문에 오염에 취약하다.

(2) 알러빈 (Allevyn)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드레싱으로 약국에는 잘 없다. 두께는 10mm동일하며 최근까지 가장 큰 사이즈(40 x 70Cm)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 삼출물 흡수량은 동일한 폼 드레싱 제품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경험적 결론), 삼출물이 적은 상처에 사용하는 경우 상처에 잘 붙지는 않으나 표피를 뜯어버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통상 권장 적용 기간(드레싱 하고 그대로 두는 기간)은 약 5일이며 외부에서 보았을때 전체의 80%이상 젖거나 경계면이 삼출물로 젖었을 때 바꾸면 된다.

잘라서 사용하든 그대로 사용하든 삼출물이 가득 찼을때 eversion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3) 바이아텐 이부(Biatain Ibu)

폼 드레싱 제품 중에 유일하게 표면에 Ibuprofen을 embedding해서 사용시 통증 경감 효과가 있다. 사이즈는 5x7Cm ~ 20x20Cm까지 국내에 공급중이며 가장 작은 폼 드레싱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의 기본 철학은 ‘한 번 붙이고 나을때 까지 왠만하면 그대로 둬라’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교체를 미루는 것이 유리하다. 이것은 다른 폼 제품에 비해 높은 증발율 때문인데, 상처면에 그대로 붙이는 경우 단단하게 유착되어 떨어지지 않거나 떼어낼 때 회복되고 있던 표피가 벗겨지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확인한 결과로는 제조사의 방침이 5~7일 이상 두라는 것이라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폼 드레싱 제품 중에 가장 얇다 (5mm정도)

(4) 기타 폼 제품

베타폼을 필두로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폼 드레싱 제품이 존재하나 거의 다 비슷한 효과를 갖는다. 몇 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으나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어 현재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다.

2)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 드레싱
  • 중간 정도의 삼출물을 흡수
  • 통상 2~3일내에 교체가 필요
  • 자가 접착성이 있어 별도의 이차 드레싱이 필요하지 않음
  • 삼출물이 드레싱 제품과 만나 콜로이드가 형성됨
  • 특유의 냄새가 있으며 감염으로 판단하면 안됨
  • 제거후 반드시 콜로이드까지 깨끗이 씻어내야 함
  • 세균이 집락된(colonized) 또는 감염된(infected) 상처에 사용할 경우 백혈구등의 단백질 분해효소등이 비활성화 되지 않아 오히려 상처가 커질 수 있음
  • 상처 접착면이 멸균장갑이 잘 붙기 때문에 사용시 테크닉이 필요함
  • 방수 안됨 (절대 속지 말 것!)
  • 상처의 주위 피부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비용 문제를 반드시 고려할 것.
    (모든 화상 상처는 일주일에 단 3개의 드레싱 제품만 보험이 됨)
(1) 듀오덤 CGF (Duoderm CGF)

가장 오래된 하이드로 콜로이드 드레싱중 하나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두께가 두껍다. 다시 말해 다른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품중에 비교적 많은 삼출물을 흡수할 수 있음. 상처의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음. 10 x 10Cm, 15 x 15Cm, 20 x 20Cm까지 있음.

(2) 듀오덤 익스트라씬 (Duoderm extrathin)

듀오덤 제품군에서 얇은 드레싱 제품. 상처의 내부 상태를 약간이나마 확인이 가능함
10 x 10Cm, 15 x 15Cm까지 있음.

(3) 컴필 (Comfeel)

듀오덤 익스트라씬과 동일한 두께로 약간 두꺼운 제품이 있었으나 거의 사용하지 않음. 표면에 격자 무늬가 있어 잘라 쓰기 조금 편한 장점이 있으나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심하게 말해 삼출물을 거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끝난 상처의 피부보호 목적이라든가 hydrogel을 이용한 밀폐드레싱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10 x 10Cm, 20 x 20Cm까지 있으며,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절대로 보호 필름을 전부 다 뜯어낸 후 사용하면 안됨.
(조심조심 뜯어내면 큰 문제는 없으나 장갑에 잘 붙고 자칫 잘못하면 자기들끼리 엉겨붙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3) 필름 드레싱

현재는 2차 드레싱으로만 사용하며, 방수가 되고 수증기는 증발하는 형태의 드레싱 제품이다. 과거까지는 아크릴 계열의 접착제를 많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실리콘 계열의 접착제를 사용해 주위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 했으나, 이로인해 접착성이 떨어져 한 번 붙였다 떼면 다시 붙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또한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서는 내부에 삼출물이 그대로 고이게 만드는 문제도 있다.
흔히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테가덤(Tegaderm), OpSite, Perme roll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수술용 필름 드레싱인 아이오반(Iovan)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제품은 제거시 정상 피부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고 증발이 거의 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시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3. 기타 드레싱

1) 연고 드레싱(Ointment dressing)

항생제 연고나 기타 연고를 이용한 드레싱으로 보통 혼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거즈나 습윤 드레싱 제품을 이차드레싱으로 많이 사용한다.

  • 미보
    화상용 연고로 특화된 제품으로 대만과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며 국내에도 들어와 있다. 특유의 greasy함과 참기름 냄새로 유명하며 표재성 2도 화상에 많이 쓰인다.
    보험 문제로 인해 원내에는 없으나 효과는 어느정도 인정된 제품이다.
  • 베어로반(Bearoban)
    무피로신(Mupirocin)을 주 성분으로 하는 항생제 연고. MRSA를 커버할 수 있어 피부 및 연조직 감염에 사용하는 약품이다. 바셀린보다 약간 부드러운 정도의 높은 점도를 가지고 있으며 체온에 의해 녹아 부드러워 진다.
    환자에게 사용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최대 3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된다. 자극에 의한 영향으로 보이나 상처에 바르면 다량의 삼출물이 나온다.
  • 후시메드(Fusimed)
    후시딘산(Fusidic acid)을 주 성분으로 하는 항생제 연고. Gram(+)에 효과적이긴 하나 병원내 균주 대부분이 내성이 있어 항생제 연고로서의 효과는 없다고 봐야한다.
    환자에게 사용시 통증이 없으며 특유의 크림같은 질감으로 사용이 용이하다.
  • 에펙신(Effexin)
    오플록사신(Ofloxacin)을 주 성분으로 하는 광범위 항생제 안연고. Gram(+)와 Gram(-)에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하나 실제 병원내 균주 상당수는 이에 내성이 있다.
    안연고의 특성상 점도가 매우 낮으며 유분 함유량이 적어 피부에 남는 일이 적다.
    다만 피부에 대한 사용은 보험 인정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본인부담으로 처리되며, 용량이 매우 작아 사용시 불편함이 있다.
  • 실바덴(Silvadene)
    Silver sulfadiazine을 주 성분으로 하는 연고. 특유의 은빛 백색을 가지며 creamy한 성상으로 사용이 용이하다. 상처에 사용시 Gram(+)에 대한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 최소 8~12시간마다 드레싱을 바꿔줘야 하는 문제, 그리고 Gram(-)에 대한 약한 살균력 등으로 인해 현재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
    대부분의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아직도 화상의 1차 치료제로 이 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당수의 화상전문 병원은 이 연고를 아예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 메페드(Mefede)
    Mafenide acetate를 주 성분으로 하는 연고. Gram(+)와 Gram(-)에 모두 효과가 있으며, 약간의 가피(Eschar)침투 능력이 있어 제거되지 않은 가피가 있는 화상 상처에 유용하다. 통상 1일 1~2회 두께 2mm정도로 사용하며 과거까지는 Carbonic anhydrase억제로 인한 metabolic acidosis 이야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전신에 이 약제를 도포하는 경우가 드물어 그다지 중요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사용시 환자가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드레싱은 내용이 너무 많아 다음 포스트에 이어서 작성합니다…

References

[1] Hayek S, El Khatib A, Atiyeh B. Burn wound cleansing – a myth or a scientific practice. Ann Burns Fire Disasters 2010;23:19–2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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